현지시각 2025.01.15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둔화되면서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데이터는 미국 경제와 글로벌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12월 CPI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 (Headline CPI)
- 전년 대비 상승률: 2.9% (시장 예상치와 동일)
- 월간 상승률: 0.4% (예상치 0.3% 소폭 상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PI)
- 전년 대비 상승률: 3.2% (전월 3.3% 대비 하락)
- 월간 상승률: 0.2% (예상치 0.3% 하회)
- 세부적으로는 0.23%로 JP모건의 예상치와 일치
👉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항목으로, 연준의 정책 판단에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 세부 항목 분석: 에너지·주거비의 상반된 흐름
- 에너지 가격: 11월 0.2% → 12월 2.6%
- 휘발유 가격: 4.4% 급등
- 천연가스 가격: 2.4% 상승
- 주거비: 0.3%로 둔화세 지속
- 식품 가격: 외식 물가 하락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 축소 (0.3%)
- 중고차·의류 가격: 할인 행사 영향으로 각각 1.2%, 0.1% 상승
📊 금리 인하 기대의 재점화
이번 CPI 데이터는 월가의 예상을 하회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특히 근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채 시장 반응
-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 4.297%로 전날 대비 6.8bp 하락
-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4.702%로 8.6bp 하락
-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4.917%로 6.8bp 하락
주식시장 반응
- S&P500 선물지수: +1.4%
- 나스닥100 선물지수: +1.7%
- 다우존스 선물지수: 580포인트 급등
👉 시장은 연준이 금리 동결을 이어갈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연준의 다음 행보는?
연준은 오는 1월 29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합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7%로 보고 있지만, 5월까지의 동결 확률은 완화된 물가 지표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
파월 의장은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다"며 금리 정책에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데이터가 이러한 스탠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정리 및 결론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점화시켰습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가 둔화된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 행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경제 지표의 추가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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